10월 말,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집에 있기 아쉬웠던 날이었다.그럴 땐 종로처럼 볕 잘 드는 곳에 가서좀 걸어줘야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고민 없이 외출했다.안국에 내리니 공예 박물관 앞 녹지 광장에가을 꽃들이 잔뜩 펴있었다. 길 지나던 모든 사람들이 멈춰서 사진을 찍을 만큼장관이었다🌼🌸🪻국립현대미술관그 길을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에 도착하니세 가지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전부 이용하는 데 7,000원밖에 안했다.사실 전시를 다 관람할 생각은 아니었는데오늘의 작가상 받은 분들의 인터뷰를 보다가작가분들 철학이 멋있고, 작업 과정이 흥미로워서결국 표를 끊고 관람하게 되었다. VR 체험이 가능한 전시들이 있었는데사람들이 많아서 체험해 보지는 못했지만이제는 어떤 공간이나 사건을 평면적인 작품이 아니라정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