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망원동 타코 맛집 [벨라또띠아] 후기

김먼지의 인생탐사 2024. 11. 11. 22:46

 

망원에서 데이트했을 때
방문했던 타코 가게 ‘벨라또띠아’.

‘아니 타코가 이렇게 고퀄이라고..?’ 싶어서
확인해 보니, 특급 호텔 출신 요리사분이
셰프라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제가 가 본 타코 가게 중 가장 퀄리티가 높고
만족스러웠던 곳이라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매장 전경]

 
자체 bgm - Un poco loco (코코 ost)

 

 

 

 

[메뉴 가격]

 

[후기]

까르니타스 타코 | 10,000원

까르니타스 타코에 들어가는 고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풀드포크였는데,
퍽퍽하지도 않고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위에 올라간 풀은 고수였는데요.
향이 강한 풀을 잘 못 먹는데도 불구하고
고수라는 것을 의식하지도 못할 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나 고수 잘 먹는 사람이었나..?

고수는 대부분의 메뉴에 기본적으로
뿌려져 나오는 것 같으니 정말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치킨 케사디아 | 12,000원

 

타코만 시키기 아쉬워서
퀘사디아를 함께 시켜보았습니다.

 

이전에 제가 먹었던 퀘사디아는
한 조각만 먹어도 좀 느끼하고 물려서
두 조각 먹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두 조각 먹고도 아쉬울 정도로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같이 나온 요 사워크림!
이게 진짜 화룡점정이었습니다.
퀘사디아랑 너무너무 잘 어울렸어요.

 

과카몰리 | 3,000원

 

그리고 멕시칸 음식하면 빠질 수 없는
!!!!!과카몰리!!!!!
다른 음식들이 맛있기도 하고, 곁들여 먹으면
좋을 거 같아서 주문해 봤는데요.
시키길 잘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3천 원이 아깝지 않았어요.

방문하신다면 꼭 시켜서 다른 메인 메뉴에
곁들여 드셔보세요!


 

[총평]

'타코,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사라지는 찐 타코 맛집!

음식들이 아주 특별해 보이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평소 경험했던 그 타코보다 깔끔하고
감칠맛 나고 맛있는 곳입니다.
가볍지만 맛있는 타코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추천추천 대 추천!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71-5 1층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영업시간]
수-일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00
라스트 오더 | 14:30, 20:3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매주 월, 화 휴무*


[주차 정보]
전용 주차장이 없으니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