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21

혜화 대학로 [독일주택] 안주와 분위기가 맛있는 술집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뭔가 몽글해진 무드를 유지하기 위해적당한 식당을 찾다가입구만 봐도 딱 낭만적인 분위기로 보이는 술집,'독일주택'을 발견해서 홀린 듯이 들어갔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서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매장 전경] [메뉴 가격]-주류- -안주류- [후기]버번 탠저린 하이볼 | 15,000원콰이엇 타임 | 15,000원 아니, 저 아무래도 오렌지, 귤, 유자 이런상콤달달한 계열이 취향인가 봐요..저 탠저린 하이볼이 진짜 너무너무너무제 취향이었습니다!!​콰이엇타임은 라즈베리 맛이 은은하게느껴지는 칵테일이었구요좀 더 음미하며 마시기 좋은 칵테일이었어요👍​ 델리리움 레드 | 13,000원린데만스 빼슈레제 | 13,000원 생맥에서도 저 린데만스 맥주가피치 향이 나면서 달달구리한 게 맛나더라..

먹거리 2024.11.17

횡성 한우 블루리본 정육식당 [함밭식당]

강릉에 가족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횡성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자는 의견이 나와서바~로 횡성 한우 맛집을 서치해 보니,블루리본 스티커가 잔뜩 붙은 식당이 있더라고요.​그곳이 바로 함밭식당이었습니다!정말 맛있게 먹고 왔기 때문에찐텐 리뷰 장전-발사해 봅니다.[매장 전경][메뉴 가격] [후기] 자리 잡고 앉으면 기본 찬을 준비해 주십니다.맛없는 반찬이 없고다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당연히 부족한 반찬은 리필 가능! 상차림비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육회(소) | 13,000원  저희가 시킨 육회도 금방 나왔는데맨날 뷔페 같은 곳에서 냉동 육회만 먹다가오랜만에 싱싱한 육회를 먹으니진짜 감동적이더라고요ㅠㅠ입에서 녹습니다 진짜로..ㅠㅠㅠ  식당 입구 쪽에서 구워 먹을 고기를선택할 수 있었어요.​부위별로 보기 쉽게 ..

먹거리 2024.11.16

대화하기 좋은 영등포역 이자카야 [주제]

영등포에서 놀 계획을 짜면서저녁 식사할 곳을 미리 예약해두고자찾아보다가, 딱 저와 남친의 취향처럼 보이는메뉴와 분위기를 가진영등포 '주제'라는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저희는 술을 많이 마시진 않다 보니,이자카야를 가더라도 안주 메뉴를 더 중요하게생각해서 식당을 고르게 되더라고요.​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주제'는저희와 같은 분들도, 술을 좋아하는 분들도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인 것 같아후기 남겨봅니다![매장 전경] [메뉴 가격]  [후기]청어알 들기름 파스타 | 17,000원 저희는 솔직히 이 메뉴 때문에주제에 방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퓨전 파스타 같은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일단 청어알이 부족하지 않게넉넉히 올라가있어서 좋았습니다.다 먹고 청어알 소스가 남아서 오꼬노미야끼에발라서 먹을 수 있을 정도였어..

먹거리 2024.11.15

서촌 한옥 뷰 잠봉뵈르 맛집 [고트델리 서촌]

서촌 누하동 쪽은 제가 어릴 적 살던 동네라종종 향수를 느끼기도 하고, 갈 때마다 마음이 왠지차분해져서 좋아하는 곳인데요.그래서 광화문 쪽 나갈 일이 있으면잠깐이라도 꼭 들르곤 합니다.​‘고트델리 서촌’은 이 근처에서 꽤 유명한잠봉뵈르 맛집이라서잠봉뵈르나 수프 같은 게 먹고 싶을 때종종 방문하는 곳인데요.최근에 또 다녀오게 되어 후기 남겨봅니다![매장 전경]  주말에 사람 몰릴 땐 웨이팅이 있는 것 같은데저는 평일 낮에 가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어요.​대기팀이 두 팀 이상인 경우캐치테이블 원격 줄서기도 가능하니사람 많을 땐 대기 미리 대기 걸어두는 것도좋을 것 같아요!​👇캐치테이블 원격 줄서기👇https://app.catchtable.co.kr/ct/shop/goatt_sc?from=share&type..

먹거리 2024.11.14

일산 밤리단길 퓨전 양식집 [이경 양식당]

이번 후기를 통해 소개해 드릴 곳은‘이경 양식당’입니다.​이곳은 가게를 이전하기 전 작은 가게일 때부터저희 가족이 자주 가던 곳인데요.저는 주로 외식할 때 양식이 먹고 싶은데부모님께서는 한식을 선호하시는 편이라절충안을 찾다가 발견한 식당이랍니다![매장 전경]  [메뉴 가격]  [후기]외할머니 LA솥밥 | 17,000원 저희 엄마는 고기나 면보다 밥을 더 좋아하셔서여기 오실 때마다 솥밥을 드시는데요.저는 요번에 먹은 LA솥밥이특히 제 취향이었습니다.  고기가 엄청 야들야들해 보이지 않나요?LA갈비 질기면 먹기 힘든데되게 부드럽고 간도 잘 되어있었어요👍  함께 나온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좋습니다.특히 저 미나리 무침? 같은 게갈비 양념 물릴 것 같을 때 딱 잡아줘서잘 어울리더라고요.​밥 다 먹고 숭늉으로 입..

먹거리 2024.11.13

망원동 작업하기 좋은 카페 [지튼(ZTTN)] 후기

망원동에서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발견한 ‘망원 지튼’.​분위기도, 디저트도 마음에 들었고사진도 잔뜩 찍어온 김에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매장 전경] [메뉴 가격]-음료- -디저트- [후기]아메리카노 | 4,500원체리 마틸다 | 7,500원 케이크 위 체리가 넘 귀엽지 않나요?초코 케이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체리가 귀여워서 골랐습니다. 초코 크림과 시트가 꾸덕하니 맛있더라고요.케이크 이름이 체리 마틸다인 만큼초코 크림에 체리 조각들이 들어있었는데체리를 좋아하는 저는 딱 맘에 들었어요. 에그 타르트 | 3,800원말차 까눌레 | 3,000원 그리고 에그 타르트와 말차 까눌레.소신 발언하자면,, 까눌레는 그냥그냥이었습니다.이날만 그런 거였는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보통의 까눌레 보다 좀 더 질긴 느낌이 ..

먹거리 2024.11.12

망원동 타코 맛집 [벨라또띠아] 후기

망원에서 데이트했을 때방문했던 타코 가게 ‘벨라또띠아’.‘아니 타코가 이렇게 고퀄이라고..?’ 싶어서확인해 보니, 특급 호텔 출신 요리사분이셰프라고 하시더라고요.정말 제가 가 본 타코 가게 중 가장 퀄리티가 높고만족스러웠던 곳이라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매장 전경]     [메뉴 가격] [후기]까르니타스 타코 | 10,000원까르니타스 타코에 들어가는 고기는우리가 흔히 아는 풀드포크였는데,퍽퍽하지도 않고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맛있었습니다.위에 올라간 풀은 고수였는데요.향이 강한 풀을 잘 못 먹는데도 불구하고고수라는 것을 의식하지도 못할 만큼맛있게 먹었습니다.사실 나 고수 잘 먹는 사람이었나..?고수는 대부분의 메뉴에 기본적으로뿌려져 나오는 것 같으니 정말 못 드시는 분들은미리 말씀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먹거리 2024.11.11

늦가을 영등포 데이트 (문래 비닐하우스, 미아리 호떡)

겨울 옷이 필요해서 영등포 타임스퀘어를한 바퀴 돌기위한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쇼핑도 식후경!좀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서문래에서 밥을 먼저 먹기로 했다.  비닐하우스 문래동 창작촌 쪽을 처음 가봤는데허름한 건물에 힙한 가게들이 드문드문 들어와있어서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 중에서 '비닐하우스'는 이 골목만의 허름하면서도모던한 느낌을 잘 살린 식당인 것 같았다.  식당 이름에 충실하려고 컨셉을 잘 지킨 듯한인테리어가 특히 인상 깊었는데,잘 차려진 음식을 플라스틱 의자(a.k.a. 드르륵칵)에 앉아먹는다는 점이 특이했다. 날이 춥지 않아서 우리는 밖에서 먹었는데노상 느낌도 나고 좋았다.but 모기 조심  들기름 소보로 파스타와 꿀대구 스테이크를 시켜서생맥과 함께 먹었는데음식 맛도 대체로 준수한 편..

일상 2024.11.10

가을 종로 나들이 (국립현대미술관, 필운 동주)

10월 말,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집에 있기 아쉬웠던 날이었다.그럴 땐 종로처럼 볕 잘 드는 곳에 가서좀 걸어줘야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고민 없이 외출했다.안국에 내리니 공예 박물관 앞 녹지 광장에가을 꽃들이 잔뜩 펴있었다. 길 지나던 모든 사람들이 멈춰서 사진을 찍을 만큼장관이었다🌼🌸🪻국립현대미술관그 길을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에 도착하니세 가지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전부 이용하는 데 7,000원밖에 안했다.사실 전시를 다 관람할 생각은 아니었는데오늘의 작가상 받은 분들의 인터뷰를 보다가작가분들 철학이 멋있고, 작업 과정이 흥미로워서결국 표를 끊고 관람하게 되었다. VR 체험이 가능한 전시들이 있었는데사람들이 많아서 체험해 보지는 못했지만이제는 어떤 공간이나 사건을 평면적인 작품이 아니라정말 그..

일상 2024.11.09

대전 당일치기 (성심당, 한밭수목원, 모선)

일 때문에 여름 휴가를 미루고 미루다가겨우 10월이 되어서야 쓸 수 있었다.뭘 할지 고민하다가, 성심당 빵이 궁금해져서대전 당일치기를 다녀오기로 했다!   대전 성심당 대전에 도착하니 애매하게 비가 내리고 있었고,예상한 대로 성심당 앞엔 긴 줄이 있었다.근데 의외로 외부 줄은 금방 빠졌던 거 같은데..한 25분? 30분?  근데 문제는 매장 내부에 사람이 겁~~~~~나 많았다;주말이라서 더 그랬을지도ㅠ성심당 내부를 찍지 못한 이유도사람에 치여 휩쓸려 다녔기 때문ㅠㅠ 빵 나오는 거 기다리고, 빵 고르고, 계산 줄 서고땀과 빵가루가 범벅되어서 가게를 나오고 나니거의 40분이 지나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휩쓸리고도케익부띠끄를 패스할 순 없었다. 그렇게 빵과 케이크에 지출한 돈만15만 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