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평에서 영화와 와인 (베놈3 라스트 댄스_스포X, 부평 와인바 '15평')

김먼지의 인생탐사 2024. 11. 19. 23:25

미루고 미루던 베놈3를 보기 위해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개봉한지 한참 되었는데도 세상이 조용한 걸 보니

큰 기대 없이 보는 게 좋겠다 싶었다.

 

베놈3 : 라스트 댄스

 

티켓 뽑자마자 이상한 인증샷 한번 찍어주고

 

 

초점은 나갔지만 아무튼 팝콘까지 구매완.

 

 

영화관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널널했다.

 

 

후기..!

베놈이 귀엽고, 베놈이,, 귀엽고,,,귀,,엽,,

아무튼 베놈이 귀엽다.

 

처음보는 베놈들이 나와서 좋긴한데

너무 휘리릭 뚝딱 숙제 해치우듯 지나가서

보는 내내 허무한 기분이 들었다.

 

이게 맞나 싶어서 유튜브에 원작 내용이랑

떡밥 해석 영상 같은 걸 찾아봤다.

결과적으로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속편이든, 카메오 출연이든 뭐든 기다리기로했다~

 

 

부평 와인바 15평

한 번 갔다가 맘에 들어서 또 방문한

우리만의 또간집 '15평'

 

분위기가 좋고 시끄럽지 않고

가격대가 괜찮고 기본안주 과자가 맛있다.

 

부평에서 적당히 대화하기 좋은 술집을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와인 한 병 나눠 마셨다고 약간 알딸딸해져서

디저트로 베라 싱글컵 하나씩 사먹었다.

 

영화-밥-디저트

루트가 완벽한 부평 나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