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행복했던 29세 생일 회상 (뮤지컬 하데스타운, 더 이탈리안 클럽 등)

김먼지의 인생탐사 2024. 11. 7. 23:57

벌써 두 달이나 지나버렸지만,

지난 9월은 내 생일이 있는 달이었다.

 

그냥 지나가려고했지만 한 것도 많고 받은 것도 많다 보니

흘려보내기 아쉬워서 기록해 보려고 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생일을 기념해서 뮤지컬을 보기로했고

한참 롤라로 인기를 얻은 강홍석 배우의

연기를 보고 싶어서 하데스타운을 선택했다.

 

 

강홍석 배우를 포함해서

김수하 배우, 김선영 배우 캐스팅으로 보고 싶었는데

운 좋게 자리가 있어서 원하는 캐스팅으로 볼 수 있었다!

 

샤롯데씨어터 1층 C구역 37, 38 시야

 

아주 앞자리로 가지는 못했지만

무대 전경이나 배우분들 연기를 보기에는 충분한 시야였다.

 

배우분들 모두 정말 너무 멋졌고

넘버들은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한동안 유튜브에 있는 하타 넘버 플리 틀어놓고 살았다;

 

사전에 스토리와 넘버 모두 예습하고 가서

더더욱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던 것같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100% 즐기기 위해

뮤지컬은 예습하고 가도록 하자.)

 

인스스에 올렸던 한 장 요약

 

 

더 이탈리안 클럽

 

뮤지컬 보고 밥 먹으러 간 식당!

생일이라고 남자친구가 밥을 사줬다*Q*

 

 

야무지게 먹었다.

화이트 라구 파스타가 특이 맛났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올리브오일? 아무튼 오일이 올라가있었는데

다음에 집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먹을 일이 있다면

꼭 저렇게 해먹고 싶다.

 

 

만족의 따봉을 날려주었다👍

 

 

받은 선물들

 

친구가 선물해 준 떡 케이크,,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감동의 눈물 광광괄괄이었다.

캐릭터 디테일 무엇ㅜ

 

하지만,, 케익이란 먹어야하는 것.

 

아까워서 소리지르면서 반갈죽.

그리고 맛있었다고 한다-

 

 

요건 아침에 자꾸 그릭요거트에 돈 쓰지 말라고

선물 받은 유청분리기!

 

 

과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날 배려한

은은한 비비앙 룸 스프레이!

 

 

룸 스프레이 뒤에 숨겨져 온 킹-받 선물

마우스패드와 떡메모지, 포스터,,,^^

 

 

그리고 안경쟁이 간지템

 

종이접기 모양 안경닦이!!!!

 

 

짱 맘에드는 오끼뜨 잠옷까지!!!

 

함께해준 사람들이 있어서 참 행복하고 감사한

20대의 마지막 생일이었다.